2
부산메디클럽

이탈리아 확진자 급증…북부 15개 주 지역 봉쇄

프랑스 1126명·독일 902명 등 유럽 대륙 확진자 1만 명 넘어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09 19:36:1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伊 사망자 하루에만 133명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을 넘어서는 등 유럽 대륙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유럽 지역은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대륙별로 가장 많이 느는 추세를 보이면서 이날까지 확진자가 모두 1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어 정점을 예측하기조차 어렵다. 중국에서는 확진자가 확연히 줄어든 데다, 한국도 증가세가 꺾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평소 관광객으로 붐비는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앞 광장이 지난 8일 이탈리아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에 따라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각국 보건당국 발표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737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무려 1492명(25%) 급증했다. 사망자도 133명 늘어 366명에 달했다. 이탈리아는 중국과 한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전날보다 177명 증가한 1126명으로 늘어 1000명을 넘었다. 독일도 오후 기준 902명에 달해, 곧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유럽에서 스페인 확진자는 613명, 스위스 337명, 영국 273명, 네덜란드 265명, 벨기에 200명으로 나타났다. 북유럽 확진자는 스웨덴 203명, 노르웨이 173명으로 집계됐다. 중·동유럽에서도 며칠 전부터 체코(31명)와 크로아티아(12명), 폴란드(8명), 헝가리(7명), 벨라루스(6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타나 유럽 대부분에 코로나19가 퍼졌다.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자 지역 봉쇄령 같은 특단의 대책도 나온다.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가 가장 많은 북부 롬바르디아 등 15개 주에서 가족 만남과 중요 업무 목적을 제외하고 출입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안을 마련했다. 15개 주에는 이탈리아 전체 인구 약 4분의 1이 산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민의 유럽 여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전국 극장, 영화관, 박물관, 스키 리조트와 기타 오락시설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73명인 그리스는 당분간 모든 콘퍼런스와 수학여행을 중단했다. 모든 스포츠 행사는 2주 동안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3. 3‘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3. 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