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1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1만9120명이고, 사망자는 4284명에 이른다.
요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대륙은 유럽이다. 누적 환자가 1만8000명을 넘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이탈리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누적 확진자가 1만149명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977명으로 3일 만에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8명 늘어난 631명을 기록,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프랑스 확진자가 1784명, 스페인 1695명으로 이탈리아 뒤를 잇는다. 독일도 1565명이나 된다.
바이러스가 가장 늦게 도달한 대륙인 중남미에서도 이날까지 12개국에서 130여 명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는 이란은 10일 정오 기준으로 전날보다 881명 늘어난 8042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한국(7755명)을 넘어 세계 3위가 됐다. 일본 확진자도 꾸준히 는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 발표를 종합한 결과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7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