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폭스바겐·벤츠·포드…글로벌 완성차 공장 줄줄이 ‘셧다운’

코로나19 사태 확산 여파로 자동차 부품 공급·판매에 타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18 19:42:1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업·시장의 공포심 해소하려
- 유럽 국가 일제히 돈 풀기나서

유럽에 있는 주요 자동차 기업의 공장들이 코로나19 확산 사태 여파로 잇따라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있다.
   
자국민도 입국 심사 철저히- 콜롬비아와 에콰도르가 국경을 맞댄 ‘루미차카 국제 다리’의 에콰도르 영역에서 콜롬비아 사람들이 콜롬비아 방면으로 넘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경 통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동차 수요 감소에 조업 중단

독일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지난 17일(현지시간) 2, 3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번 주 안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이탈리아의 공장 문을 닫을 계획이다. 또 독일을 포함해 다른 유럽 공장의 가동 중단도 준비 중이다. 역시 독일 자동차 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도 이날 대부분의 유럽 공장 가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다임러는 세계 각지의 다른 공장도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자동차 기업인 포드도 독일 쾰른과 자를루이스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동차 부품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자동차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합작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이탈리아 내 FCA 및 마세라티 생산공장 6곳과 세르비아, 폴란드 공장의 조업 중단을 발표하는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조업 중단 및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 확진자 3만명 돌파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놓인 유럽 각국은 여전히 힘겨운 전투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실시간 집계하는 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6771명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가 3만1506명으로 전날 대비 3526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2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5명 증가한 2천503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스페인은 전날 대비 확진자가 1467명 증가하면서 1만 명(1만1409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68명 늘어난 510명으로 나타났다. 독일 역시 확진자가 2080명 추가된 9352명으로 1만 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7명 늘었지만, 여전히 확진자 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24명이다. 프랑스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730명과 175명으로 전날 대비 197명과 27명 늘었다.

유럽 주요국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잇따라 돈 보따리를 풀고 있다. 가계·기업의 손실을 줄이고, 시장에 퍼진 공포심을 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지난 1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00억 파운드(약 45조 원) 규모 정책 패키지를 내놓은 영국 정부는 이날 추가 지원책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3300억 파운드(약 496조 원) 규모의 대출 보증에 나서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가계에 모기지(담보대출) 3개월 상환 유예를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2000억 유로(약 274조 원) 규모 긴급지출 계획을 내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전날 저녁 대국민 담화에서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 3000억 유로(약 411조 원) 규모 대출을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7. 7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