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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7000명 넘어섰다”···사망자 117명

  • 김진희 인턴기자
  •  |   입력 : 2020-03-19 0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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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뉴욕 타임스스퀘어 거리.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CNN은 이날 오전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를 7111명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밤새 1300여 명이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전날 마지막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나오지 않았던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도 첫 양성 환자가 코로나19는 미국의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퍼졌다.

현재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뉴욕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환자 수가 2382명으로 늘었다고 알렸으며 이들 중 549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응을 강화한다며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는 직원의 절반 이하만 출근하도록 하는 새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 스티브 시솔락 주지사는 이날부터 모든 카지노와 도박장의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네바다주의 카지노·호텔·관광 산업 규모는 680억달러(약 86조2000억원)로 약 100년 전 네바다주에서 카지노가 합법화된 이래 카지노가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바다주는 또 다른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도 휴점하고 식당들은 테이크아웃(포장 음식)·배달 서비스만 하도록 한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 등 실리콘밸리 일대 10개 카운티·도시가 약 800만 명의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린 가운데 캘리포니아 남부의 도시 팜스프링스도 이날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한다.

또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 올여름까지 모든 공립학교가 문을 닫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문 닫은) 이 학교들 중 많은 학교가 여름 방학 전 문을 열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600만여 명에 이른다.

같은 날 캔자스주는 모든 공립·사립 초중고교에 여름 방학 전까지 문을 닫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지금까지 37개 주에서 초중고교에 휴교 명령을 내렸다.

<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김진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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