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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위원회도 “도쿄 올림픽 연기해야”

美선수단 68% “공정 개최 불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24 2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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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마침내 2020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USOPC는 자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인 올림픽 연기 여론을 확인한 뒤 24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도쿄올림픽 연기가 장래의 성공을 가장 잘 약속하는 길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모든 올림픽에서 메달 레이스 1, 2위를 다퉈 발언권이 센 미국올림픽위원회도 드디어 연기 쪽으로 태도를 정리하고 다른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보조를 맞춰, 현재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올림픽 ‘1년 연기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USOPC는 지난 주말 약 400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했다. 대상자의 45%인 1780명이 응답한 가운데 68%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5%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심각하게 지장을 받거나 전혀 훈련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에 대해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수와 관중에게 위험할 경우 어떤 경기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은 24일(한국시간) “우리 연맹은 이미 202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를 대비한 움직임이다”라고 성명서를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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