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확진자 하루 1만명 씩 폭증…한국에 의료장비 ‘SOS’

트럼프 ‘도움 요청’ 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25 20:01:0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누적 확진자 수 5만명 넘어서
- 그중 4700여 명 뉴욕서 감염
- 전 인구 54% ‘자택 대피령’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미국 코로나19 환자 수를 5만2381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9700여 명 증가(사망자 680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밤(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며 한국의 의료장비 지원 등을 요청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1월 21일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5만 명을 넘겼다.

미국에서는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 검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 19일 1만 명을 넘긴 뒤 이틀 뒤인 21일 2만 명을 돌파했고 22일 3만 명→ 23일 4만 명→24일 5만 명 등 하루 1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4700여 명 증가하며 확진자가 2만5665명으로 늘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데비 벅스는 “미국 내 총 (코로나19) 환자의 약 56%, 전체 신규 환자 60%가 뉴욕 메트로 지역에서 나온다”며 최근 며칠 새 뉴욕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간 사람은 14일간 스스로 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에서도 환자는 급증한다. 펜실베이니아주와 코네티컷주에서는 하루 새 200명이 늘며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각각 851명, 618명이 됐다. 텍사스주는 300명 이상 늘며 715명으로 증가했다. 이달 중순까지 환자가 없던 루이지애나주는 이날로 1388명이 됐다. 하와이주에서는 이날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23일 밤 주민에게 2주간 자택에 머물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주 등 최소 13개 주와 16개 자치단체가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CNN은 집계했다. 이번 주 중 5개 주와 9개 자치단체에서도 자택 대피령이 발효될 예정이다. CNN은 미 인구조사국 추정치를 토대로 이 경우 미국 인구(약 3억2800만 명)의 54%(약 1억7600만 명)가 자택 대피령 영향권에 든다고 보도했다. 환자 수가 1만5000명에 육박한 뉴욕시는 일부 도로를 폐쇄해 주민이 야외활동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는 10대 아동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동이 숨진 것으로 보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LA 카운티의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일이지만, 18세 미만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희생자의 나이·성별, 기저질환 여부 등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6. 6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8. 8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