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합뉴스
|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라니에리 게라 WHO 사무총장보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라 총장보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율이 둔화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아마 이번 주에 정점에 이르고 이후에는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구체적으로 5∼6일 이내에 증가율 곡선이 가파르게 꺾일 가능성이 있다며 “2∼3주 전 이탈리아 정부가 취한 조처(전국 이동제한령·휴교령 등)의 효과가 드러날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초반 며칠이 아주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라는 비상 상황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문제라면서 의료진이 감염되지 않도록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9176명에 이른다.
다만, 하루 기준 확진자 증가율은 지난 19일 14.9%로 최고를 기록한 뒤 23일 8.1%, 24일 8.2%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