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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쿄올림픽 연기 환영하며 “나도 내년에 가길 고대”

  • 국제신문
  •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  |  입력 : 2020-03-26 0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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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가 2021년으로 1년 연기된 데 대해 환영을 표하며 참석을 희망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올림픽을 2021년에 열기로 한 매우 현명한 결정에 대해 일본의 아베 총리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축하를 보낸다”며 “그것은 대단한 성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는 “그리고 나는 거기에 있기를 고대한다”며 자신도 내년에 도쿄올림픽 현장에 가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는 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자신이 재선되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올림픽 연기에 대해 “매우 현명하고 훌륭한 결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아베 총리와의 통화 사실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견임을 전제로 도쿄 올림픽 1년 연기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일본 정부는 1년 연기론에 대해 부인했지만, 그 이후 연기 논의가 본격 재점화되면서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현실화 됐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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