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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분기 GDP성장률 -2.2%…코로나 충격 확인

10여 년 만에 최저치 기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26 21:29:24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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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코로나19 충격으로 10여 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산업통상부는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2%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1.5%)를 하회한 것이자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싱가포르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도 -1~-4%로 종전의 -0.5~1.5%에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 체제인 싱가포르의 이런 경제 성적표는 코로나19의 충격이 다른 나라에서도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발병 후 1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한 첫 국가다.

불과 수주 전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풀었던 싱가포르 중앙은행 겸 금융당국인 통화청은 이날 오후 추가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는 데 이어 오는 30일 반기 통화정책 성명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과감한 금융완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이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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