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사망자 2147명, 이틀만에 2배…9·11 이후 응급전화 통화량 최다

누적 확진자는 12만명 넘어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19:29:51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뉴욕 격리 검토 철회 ‘여행경보’
- 한국 확진자 수 10위권 밖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1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000명을 돌파했다. 한동안 확진자 수 세계 2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확진자 순위가 ‘세계 10위권’을 벗어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8일 오후 8시30분 현재(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코로나19 환자는 12만1117명, 사망자는 2147명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날 코로나19 환자 1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새 2만 명 가까이 늘어 12만 명대가 됐다. 사망자 수는 이틀 만에 2배로 급증했다. 미국은 지난 26일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최대 확산 지역인 뉴욕주 환자는 하루 새 7000명 이상 급증하며 5만231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28명으로, 전날보다 무려 222명 늘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뉴욕시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요청하는 911 전화는 보통 하루 4000여 건 오는데, 지난 26일에는 7000건이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겪지 못한 통화량이라고 전했다. 응급구조요원 필 수아레스는 비좁은 아파트에서 가족 전체가 감염된 듯한 장면을 본 뒤 “나도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 등 일부 주에 단기간 강제격리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엄포를 놨다가 강한 반발에 부딪혀 바로 철회했다. 그 대신 ‘강력한 여행경보’를 지시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럽도 심각하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현재 유럽 누적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었다. AFP 통신은 유럽 내 사망자가 2만59명, 확진자가 33만7632명이라고 집계했다. 이탈리아는 누적 사망자가 1만23명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889명(9.7%↑) 늘었다. 1만 명대 누적 사망자 규모는 이탈리아가 처음이다. 러시아는 하루 100명대에 머물던 증가폭이 처음 200명대(228명)로 확대되자 오는 30일부터 육상 국경을 전면 폐쇄하는 정부령을 이날 발표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434명으로 늘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28일 하루 일본에서 2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나온 하루 최다 확진자(123명) 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자는 미국-이탈리아-중국 순으로 많다. 그 뒤를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란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10위)가 잇고 있다. 전날 10위였던 한국은 1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