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 세계 185개국 휴교…학생 10명 중 9명 등교수업 중단

코로나 여파 도쿄 개학연기 검토, 네덜란드 휴교령 28일까지 연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4-01 20:09:0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네스코, 저개발 국가 여성
- 성적 착취 위험 등 증가 우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185개국 학교가 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유네스코(UNESCO)는 전 세계 학생 89% 이상이 현재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정부는 휴교령과 음식점 운영금지 조치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 또한 이달 초 신학기 개학을 늦추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현재 대학을 포함한 학교에 등록된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은 15억4000만 명이다. 여학생은 7억4300만 명이며, 이 중 1억1100만 명 이상이 교육받기 힘든 저개발 국가에 산다. 유네스코는 이런 분석을 전하면서 휴교 조치에 따라 여성·청소년 중퇴율 증가, 교육에서 성별 격차 공고화, 조기 임신과 강제 결혼, 성적 착취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경고했다. 여성의 학교 등록률이 가장 낮은 국가인 아프리카의 말리, 니제르, 남수단은 코로나19 여파로 휴교하면서 400만 명 이상의 여학생이 퇴학당했다고 이 기구는 전했다 .

유네스코는 여학생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여학생의 학교 폐쇄 및 원격학습 정책 개발 참여, 임신 소녀의 등교 보장 등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위험한 지역의 난민 캠프에 사는 소녀들에게 학교 폐쇄는 이미 불리한 입장에 있는 그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일이며, 코로나19의 영향은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폭넓고 파괴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기구는 밝혔다.

이런 우려와 경고는 2014년 에볼라 사태 당시의 교훈으로부터 나온다. 일부 연구는 학교 폐쇄로 소녀들이 집에 혼자 있는 상황에서 남성에게서 신체적·성적 학대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에볼라 당시 가장이 전염병으로 숨지면서 생계가 막막해지자 많은 이가 그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으로 딸을 결혼시켰다. 그때 시에라리온 일부 지역은 청소년 임신이 65%까지 증가했고, 이는 학교가 제공했던 보호 환경을 벗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