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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요양원, 알려졌던 것보다 '코로나19 사망자' 최소 1700명 더 있어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5-06 0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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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차에 실리는 뉴욕 코로나19 사망자 / 출처-연합뉴스
미국 뉴욕주 요양원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최소 17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요양원에서의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의 수가 추가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자가 더해진 것이다. 

뉴욕주 정부는 전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내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최소 1700명 추가 집계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뉴욕주 요양원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813명이라면서 여기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 외에 확진을 받기 전에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욕주의 요양원 613개 가운데 351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요양시설에서 사망 전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들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해당 시설에서 감염돼 사망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뉴욕 퀸스의 파커 주이시 인스티튜트와 맨해튼에 있는 이저벨라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71명과 64명으로 파악됐다.

AP통신은 이저벨라 노인복지센터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13명으로 집계됐으나 공식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21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추정자 43명 등 사망자가 총 64명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나 앞서 일부 언론은 이저벨라 노인복지센터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가 98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어 혼선을 더 하고 있다.

오드리 워터스 이사벨라 노인복지센터 대변인은 “뉴욕시 다른 요양원과 같이 우리도 초기에 신속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상황이었다”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신속하게 분리하려 노력했지만, 감염자와 무증상자를 식별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 모임·외식·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제외하고 외출 자제하기
■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미터 건강거리 두기
■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 매일 주변환경 소독하고 환기하기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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