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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업률 14.7%'로 폭등에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

  • 국제신문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5-09 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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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미국 4월 사업률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예견된 일이라고 답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달 새 실업률이 10.3포인트 올라 14.7%로 치솟은 것에 대해 “이는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조차도 이에 대해 나를 비난하진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를 되돌려 놓는 것이다”라며 “미국 경제가 3분기에는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인위적으로 경제를 닫았다”며 “일자리는 아주 곧 되돌아오고 내년에 우리는 경이로운 해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중국과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국과 무역 관계를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통화를 하고 지난 1월 서명한 1단계 무역 합의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통화는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연일 중국 책임론을 거론한 뒤 1단계 무역합의 파기, 관세 부과 등 압박에 나설 수 있는 우려 속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러스는 중국에 의해 원천적으로 멈춰졌어야 했다”며 중국이 외부 확산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고의로 확산시켰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무능했을 수 있다고 중국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또한 그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칭하며 자금 지원 문제와 관련한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WHO가 중국에 편향돼 있다며 연간 5억 달러가 넘는 WHO 자금 지원을 60일간 중단함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 모임·외식·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제외하고 외출 자제하기
■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미터 건강거리 두기
■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 매일 주변환경 소독하고 환기하기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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