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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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상점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하철에 올라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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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정부의 공공생활 제한조치의 완화 이후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1.1로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타인에게 얼마나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지난 6일에만 해도 재생산지수는 0.65까지 줄어들었다.
재생산지수 상승은 최근 독일에서 요양권과 도축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 등이 작용했다.
RKI는 재확산에 대해 단정할 수 없고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RKI가 발표한 코로나19 누적 환진자 수는 16만9218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739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667명, 신규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지금까지 14만4천400명이 회복했다.
지난달 20일부터 독일은 일정 규모 이하의 상점 영업을 정상화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제한 조치를 점점 완화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연방주 총리들이 회의를 열고 지난 6일에는 단계적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아직 독일 시민의 다수는 정부의 조치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 베를린 등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9일 공공생활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기 했다.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