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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의회, FIFA 회장과 비밀회동한 검찰총장 해임 논의

  • 전예솔 인턴기자
  •  |   입력 : 2020-05-14 0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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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라우버 스위스 검찰총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의회가 13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고위층과 부적절한 회동을 가진 의혹을 받는 미하엘 라우버 검찰총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의회 사법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다음 회의에서 라우버 총장의 이야기를 듣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그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버 총장은 연방 검찰이 지난 5년 동안 FIFA 고위층의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 중임에도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수차례 비밀 회동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라우버 총장은 인판티노 회장이 취임한 해인 2016년에 두 번, 다음 해 2017년 6월에 한 번 만났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이 같은 의혹에 라우버 총장은 지난 2018년 기자 회견을 통해 “검찰의 장기간에 걸친 조사에 대해 취리히에 본부를 둔 FIFA의 새로운 지도자와 정당한 의견 교환을 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연방 검찰청을 감독하는 당국(AB-BA)은 지난 3월 라우버 총장이 공직 의무를 위반했다며 1년 동안 급여의 8%를 벌금으로 낼 것을 명령했다.

전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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