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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참가자 전원 항체 형성'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5-19 0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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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발표한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 / 출처-연합뉴스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음을 전했다.

1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더나는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 물질을 각각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약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투여했다.

이어 백신 후보물질을 두 번째 투여한 이후 약 2주가 지난 뒤 25㎍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또한 100㎍ 그룹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더나는 최소 8명(25㎍ 4명, 100㎍ 4명)의 시험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도 형성됐다고 했다.

모더나 측은 심각한 백신 부작용에 시달린 사람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한 명에게서 백신 접종 부위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보였고, 중간 용량 집단 중 세 명에게서 일시적으로 전신이 다소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탈 작스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중간단계 데이터는 초기에 mRNA-1273을 통한 예방접종이 25㎍의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는 자연 감염에 의한 크기의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이 기증한 항체를 이용한 치료법의 효과 또한 실험하고 있다. 이에 모더나 측은 오는 7월까지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월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공개한 직후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백신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 모임·외식·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제외하고 외출 자제하기
■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미터 건강거리 두기
■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 매일 주변환경 소독하고 환기하기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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