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난감 막대기 들었다고…흑인 소년 수갑 채운 뉴욕경찰

시민조사위, 과잉진압 사례공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6-09 20:13:5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유색인종 청소년을 상대로 한 뉴욕경찰(NYPD)의 과잉진압 사례를 담은 보고서가 공개됐다.

뉴욕 시민불만조사위원회(CCRB)는 8일(현지시간) NYPD의 위법행위 중 혐의가 입증된 일부 사건을 다룬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 사이 발생한 사례를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범죄와 거리가 먼 일상적 활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어린 흑인 소년들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는 구조적인 인종차별 문제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CNN은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불만 112건 중 29%가 실제로 부당한 진압행위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거나 경찰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 중에는 8살짜리 흑인 소년과 14살 히스패닉 소년이 장난감 막대기를 들고 집으로 걸어가던 중 경찰에 둘러싸여 체포된 사건이 포함된다. 소년들은 주위를 에워싼 경찰차 8~10대와 총을 겨눈 10여 명 경찰관에 제압돼 수갑을 찬 채로 경찰서에 이송됐다. 당시 경찰은 마체테(날이 넓은 긴 칼)와 막대기를 든 20대 남성이 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 내부 감사를 기다리는 상태다.

한 11살 흑인 소년은 길거리에서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다 경찰의 강압적인 몸수색을 당했다. 경찰관은 13세 미만 청소년을 수색할 수 없다는 주변 행인들의 만류에도 어린이가 마약을 소지할 수 있다며 수색을 강행했다. CCRB는 경찰관이 소년을 세워 수색할 만한 충분한 명분이나 증거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