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폼페이오, 트럼프 거짓말쟁이라 해…북미외교도 실패 확신” 볼턴의 폭로

출간금지 소송 자서전 파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6-18 20:06:3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트럼프 “가짜이야기 가득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한 달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외교 성공확률을 ‘제로(0)’로 깎아내렸다고 존 볼턴(사진)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으로 폭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정상회담 도중 트럼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로 비하하는 쪽지를 보냈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회고록은 오는 23일 나올 예정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출간금지 소송을 내고 하루 만에 미 언론에 책 내용 일부가 줄줄이 공개됐다. 다만 이 책은 어디까지 사실인지 불분명한 측면은 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볼턴 전 보좌관의 신간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 일부 내용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018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회담 도중 볼턴 전 보좌관에게 몰래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내용의 쪽지를 건넸다. 그 쪽지에는 “그(트럼프 대통령)는 거짓말쟁이”(He is so full of shit)라고 적혔다고 NYT는 전했다. 볼턴은 또 저서에서 북미정상회담 한 달 뒤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외교를 가리켜 “성공할 확률이 제로(0)”라고 일축했다고 적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대북협상을 총괄하는 국무장관이 특정 시점에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확신하게 된 셈이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전략적 입장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이해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안에 대해 보고서를 읽거나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푸틴은 트럼프를 마음대로 조종이 가능한 상대로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에 “괴짜 볼턴의 ‘극도로 지루한’ 책은 거짓말과 가짜 이야기로 구성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볼턴을 가리켜 ‘언짢고 지루한 바보’라며 “늘 전쟁에만 나가고 싶어 했다”고 비하했다. 이어 볼턴 전 보좌관의 조언을 따랐다면 제6차 세계대전이 났을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을 언급한 인도계 영화감독 디네시 디수자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李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 후보 논란에 “박은정·이성윤도 檢 출신”
  8. 8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9. 9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6. 6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9. 9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