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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 선 미국 시민들 /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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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악관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이 두 달 만에 개최됐다.
26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주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자 지난 4월 27일 마지막이었던 TF의 언론 브리핑이 이날 다시 열렸다.
이전 TF 브리핑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개최했지만, 이날은 TF 팀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 밖인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게 됐다.
로이터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50개 주 중 16개 주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함께 감염자가 많은 주의 주민은 지방 당국의 주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34개 주는 안정화하는 수치를 보여준다며 “진실은 우리가 확산을 늦췄다는 것이다. 우리는 발병 곡선을 평평하게 했다”, “매우 두드러진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대선 유세를 개최한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여전히 정치적 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가 16개 주에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유행에 관해 낙관론을 언급했다”고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둬 펜스 부통령의 의견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특정 지역에서는 특정한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다”며 코로나19를 끝내는 유일한 길은 모두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조만간 발병을 진화하지 않는다면 잘하고 있는 지역도 취약해질 것”이라며 뉴욕처럼 코로나19 타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주들도 추가 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40세 미만 확진자는 무증상자가 많기에 감염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80세 이상 노인은 자택 대피령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