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 세계 코로나 확진 1000만 명 넘어서…벌써 2차 유행 우려

6개월새 美 259만·브라질 131만, 누적 사망자 50만 명 이상 달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6-28 19:48:2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봉쇄 완화하자 집단 감염 속출
- 백신 개발 소식은 아직 ‘아득’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2분(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9시 12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8만200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9만7000명), 브라질(131만6000명), 러시아(62만8000명), 인도(53만 명), 영국(31만 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스페인(29만5549명), 페루(27만2364명), 칠레(26만7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 이란(22만180명) 순이다. 각국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중남미에서 급속하게 확산하는데,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남아시아와 중동 상황 역시 안 좋다.

중국 등 동아시아와 유럽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진정시켰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국경을 열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중국 베이징시에서는 50여 일간 신규 확진자가 안 나오다가 신파디 시장에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유럽의 방역 모범국 독일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귀터슬로 대형 도축장에서 직원 15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유행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북반구의 경우 가을이 시작하는 9, 10월께 2차 유행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일부 국가는 봉쇄 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문제를 검토한다. ‘확산→봉쇄→완화→재확산→봉쇄’라는 악순환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WHO는 사태 초기부터 중국 편향 논란에 휩쓸리며 대응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부 국가 지도자는 코로나19 위험을 과소평가해 희생자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는다.

그 사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치며 한층 더 강력해졌다. 중국 충칭의과대학 황아일룽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신파디 집단 감염을 불러온 바이러스는 우한에서 확산한 초기 바이러스와는 다른 ‘D614G’라고 불리는 변종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로 유럽에서 확산한 바이러스로, 연구진이 인체 침투 능력을 시험한 결과 초기 바이러스보다 2.4배 강한 침투 능력을 보였다. 세계 각국이 치열한 백신 개발 경쟁을 펼치지만, 대부분이 우한에서 확산한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D614G와 같은 변종 바이러스가 초기 코로나19보다 전염력 등이 훨씬 강하다면 이러한 백신의 효과를 크게 저해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포스트 코로나19’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대규모 집회나 스포츠 경기 관람, 결혼식, 콘서트 등은 열리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행도 엄격하게 통제된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한 언제든 봉쇄령이 내려질 가능성은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이제 감염 책임은 개인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람들은 어떤 행동까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매일 결정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8. 8[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