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적 인식·지도자 미착용 영향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데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아직 마스크 착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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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90%에 육박하지만, 미국에서는 71%, 영국에서는 31%밖에 안 되고,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는 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수치스럽고, 취약성의 상징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는 데다 보건당국과 전문가 사이에서 초반에 일상적 마스크 착용의 효용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고, 정치지도자들도 쓰지 않은 데 따른 현상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9일 분석했다.
29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국가별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쓴다고 응답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가장 최신 응답 기준 미국은 71%(22일), 독일은 64%(18일), 영국은 31%(25일)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싱가포르 92%(19일)를 필두로 말레이시아 89%(22일), 홍콩 86%(22일), 대만 85%(22일) 등이었다.
특히 북유럽 국가의 경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지난달 25일 기준 덴마크 3%, 스웨덴 4%, 노르웨이 5% 등 5% 이하로 나와 극도로 낮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