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윗 말고 코로나 치료를” 트럼프 한방 먹인 쿠오모 뉴욕주지사

“정부 대응은 초기와 똑같이 안일…바이러스, 정치에 반응안해” 비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6-29 20:12:2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 감염 재확산되며 대통령 곤혹

미국 내 상당수 주(州)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그들은 국민에게 진실을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28일(현지 시간) 미언론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그들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의)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보건복지부와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것과 백악관 브리핑을 들으면 그들은 3개월 전 얘기한 것을 되풀이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대응이 코로나19 사태 초기와 마찬가지로 안이하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또 “이건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정치’에 반응하지 않는다. 트윗을 하면 안 되고, 치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쿠오모 주지사의 비판은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 가운데 나왔다. 미 CNN방송은 이날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1주일 전과 비교해 신규 환자가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 등 미국 내 36개 주에서 증가했고, 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곳은 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주 2곳뿐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26일 약 두 달 만에 재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상황에 있다”고 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확진자가 다시 치솟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책임론이 또 불거지기 때문이다. 11월 재선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대응 실패 비판론에 휘말리고, 환자 급등 주에서 잇따라 완화 조치를 보류하거나 되돌리려 트럼프 대통령의 지상 과제이던 경제정상화 목표도 타격을 받는 이중고를 겪는 모습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세계에서 28일 현재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국가는 미국으로 12만5793명이 목숨을 잃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회의를 대폭 줄이고, 재선·경제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 각종 여론조사상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 코로나19 대응 불신에다 흑인 사망 시위 대응 논란이 겹치며 경쟁자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크게 밀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0. 10[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