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에 찍힌 틱톡…미국 내 사업 매각도 난항

사용 금지 행정명령 발동 언급…MS와 인수협상 보도 나왔지만 이마저도 반대로 무산 가능성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8-02 19:41:1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 금지를 천명하면서 틱톡의 운명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틱톡이 미국 내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뒤따랐으나 그 직후 유력 인수 기업으로 거론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틱톡이 우려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틱톡을 행정명령으로 금지할 수 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 금지방안이나 범위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둬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틱톡은 주로 10, 20대가 사용하는 15초짜리 동영상 제작·공유 앱으로 미국 내 사용자만 1억6500만 명에 달하며 미국 내 하루 활성 이용자가 8000만 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아 반발도 만만치 않다.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히자 백악관과 합의점을 찾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애초 MS와 틱톡의 매각 협상을 하면서 소수 지분을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이를 거부하면서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MS가 이를 인수하는 거래안을 새로 제안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매각이 성사되면 MS가 모든 미국인 이용자 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안는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가 틱톡 인수 협상을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에 틱톡이 앞으로 3년간 미국에서 최대 1만 명 일자리를 더 만들기로 하는 등 양보안을 내놨지만, 대통령이 입장을 바꿀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4. 4[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5. 5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6. 6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7. 7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7. 7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8. 8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