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 지옥문 다시 열릴라” 유럽 또 빗장 건다

英 지난 3주간 확진자 4배 증가, 체코 하루 코로나 사망자 52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10-14 19:54:1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식당 영업 중단 등 대책 강화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걷잡을 수 없다. 우려대로 북반구가 가을로 접어들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운다. 유럽 각국은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식당·술집 영업을 중단하는 등 대책을 강화했다. 다만, 이미 경제에 내상이 큰 만큼 올해 초와 같은 전면적 봉쇄 카드는 꺼내지 않은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 대륙에서 지난주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70만 명이라고 보고했다. 지금껏 작성한 통계 중 최고치다. 앞선 주에는 52만 명 수준으로, 무려 36% 증가했다. 유럽 대륙 전체 인구는 7억4000만 명이다. 영국은 지난 3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4배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전국적인 봉쇄 정책을 폈던 3월 이전보다 현재 입원 환자가 더 많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체코에서는 지난 2주간 5만55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체코 인구 8배인 이웃 독일은 같은 기간 4만2032명이었다.

체코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52명으로 지난 3월 1일 이후 최고치다.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율이 유럽에서 체코가 가장 높다고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를 인용해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BBC는 “체코의 상황이 유럽에서 가장 심각하다. 지옥문에 반쯤 다가간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다음 주 말이면 중환자 병실의 90%가 채워질 것이라고 보건 당국이 전망했다.

인구 1700만 명의 네덜란드에서는 지난주 3만60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또 13일 일일 확진자는 최고치인 7400명을 기록했고,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경우 75%에 달하는 병원의 일반 치료는 중단할 계획이다. 러시아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1만4000명, 사망 244명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영국 보리스 존스 총리는 지난 12일 의회에서 “또다시 전국적인 봉쇄정책을 펴고 싶지 않지만, 바이러스가 활개치게 해서도 안 된다”고 딜레마를 표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