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사 참수에 분노…프랑스 전역서 수만 명 연대 시위

수업 중 무함마드 풍자만화 이용,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희생 당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10-19 19:12:0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 “나는 선생이다” 추모 물결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다 숨진 중학교 교사를 기리는 1분 동안만은 정적만 흘렀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인 수 만명의 시민이 ‘나는 선생이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 당한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의 여러 도시에서는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와 참변을 당한 교사에 대한 연대를 표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오후 3시 파리, 마르세유, 리옹, 릴, 툴루즈, 스트라스부르, 낭트, 보르도 등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사뮈엘 파티(47) 추모 집회에 수만 명 시민이 모였다.

파리 한 중학교에서 역사와 지리를 가르치던 파티는 지난 16일 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참수된 채 발견됐다. 체포 과정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범행 직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알라후 아크바르)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려고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소재로 한 풍자만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 손에 희생된 것으로 경찰은 본다.

이날 레퓌블리크 광장에서는 장 카스텍스 총리,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 마를렌 시아파 내무부 시민권 담당 장관, 안 이달고 파리시장 등이 함께 그를 기렸다. 카스텍스 총리는 트위터에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프랑스 국가 ‘라마르세이예즈’를 제창하는 영상을 올리며 “당신은 우리를 겁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갈라놓지 못합니다. 우리는 프랑스입니다”고 적었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은 ‘내가 사뮈엘이다’ ‘나는 선생이다’ ‘표현의 자유, 가르칠 자유’ 등 문구를 쓴 팻말을 들고 연대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9. 9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속보] 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6. 6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7. 7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8. 8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9. 9[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10. 10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