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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최소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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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국경 분쟁으로 불에 탄 민가. 연합뉴스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교전을 벌여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아침부터 밤까지 양국 군이 정전 통제선을 맞댄 여러 지역에서 충돌해 민간인을 포함한 사망자가 14명이라고 전했다. 민간인이 10명, 보안군이 4명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측은 8살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6명, 군인 3명과 국경 경비대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충돌 원인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입장이다. 인도 측은 정전 통제선 북쪽 끝 지역에서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침입 시도로 충돌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파키스탄군은 인도가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고 맞섰다.

두 나라는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정전 통제선 사이에 두고 각각 인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아자드-카슈미르)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이 지역 민간인만 4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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