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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상 베르나르두 두 캄포의 한 지방선거 투표장에서 투표를 마친 후 마스크를 쓰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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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가 당선 하루 만에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중서부 고이아스주(州) 이타과루시의 에지우손 피게이라 시장 당선자가 전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피게이라 당선자는 지난달 1일부터 고이아스주의 주도(州都)인 고이아니아 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당선자는 지난 주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태가 나빠지면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 지 하루 만에 숨졌다.
중도좌파 브라질노동당(PTB) 소속인 그는 입원 중에도 지난 15일 지방선거 개표 결과 53.9%의 득표율을 얻어 중도우파 정당 후보를 이기고 시장에 당선됐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9월 27일부터 지방선거 유세에 돌입했는데 이 기간에 적어도 20명의 후보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시장 후보 2명을 비롯해 부시장 후보 3명, 시의원 후보 15명 등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16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587만 6464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116만 6014명에 이른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많다. 하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