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변인도 공보국장도…바이든 백악관에 거센 ‘女風’

초대 대변인에 젠 사키 고문 임명, 공보국장 케이트 베딩필드 낙점…참모진 모두 여성으로 구성 눈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11-30 19:56:2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예산관리국장 남아시아 출신 탠든
- 경제팀 유색인종 인사 대거 포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할 새 행정부 경제팀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젠 사키(왼쪽), 니라 탠든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첫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경제학자이자 전직 관리인 브라이언 디스(42)를 낙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으로, 자동차 산업 부흥 정책에 참여했으며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대행, NEC 부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의 기후변화 특별고문으로 활동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NYT는 바이든 당선인의 이번 선택이 청정에너지에 대한 재정지출을 크게 담은 사회기반시설 구축 법안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예산관리국(OMB) 국장에는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CAP) 의장,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는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각각 임명할 것이라고 WSJ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다.

재무부 부장관에는 오바마 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지낸 월리 아데예모를 인선할 계획이다. 

부통령 시절 함께 일한 경제학자 재러드 번스타인과 지난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 캠프의 경제정책을 이끈 여성 참모 헤더 보시는 경제자문위원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보좌하게 된다. 

경제팀 인선은 12월 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공약 달성을 위해 경제위기에서 검증된 인사들로 경제팀을 꾸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수위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번 경제팀은 성별과 인종 등에서 다양하게 구성되면서 ‘첫’ 기록을 많이 세우게 된다. 옐런은 첫 여성 재무부 장관이고 어릴 때 나이지리아에서 이민 온 아데예모는 첫 흑인 부장관이다. 탠든은 첫 유색인종 여성이자 남아시아 출신 여성 국장이고, 라우스 역시 첫 유색인종 여성 위원장이다. WSJ는 경제팀 중에 아데예모 부장관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선임 고문 등을 지낸 경력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차기 행정부 백악관 초대 대변인에 젠 사키 인수위 선임고문을 임명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국장과 국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캠프 선대부본부장을 지낸 케이트 베딩필드가 낙점됐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변인으로는 선거 캠프 수석보좌관이었던 시몬 샌더스,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국장으로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엘리자베스 알렉산더가 각각 임명됐다.

또 백악관 부대변인으로는 캠프 선임 보좌관을 지낸 카린 장-피에르, 부통령실 공보국장에는 애슐리 에티엔이 발탁됐다. 샌더스와 장-피에르, 에티엔은 흑인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7. 7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8. 8[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9. 9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0. 10[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