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탐사선 ‘하야부사2’ 7가지 세계 최초 달성

소행성에 인공 구덩이 만들어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12-07 19:47:29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표면 아래 물질 채취 성공 등
- 모래 담긴 캡슐 지구로 운반
- 태양계 탄생 연구 열쇠 기대

소행성 ‘류구’의 모래가 담긴 캡슐을 지구로 운반하는 데 성공한 일본의 탐사선 ‘하야부사2’가 7가지의 세계 최초를 달성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연구팀이 6일(현지시간) 호주 남부 우메라 지역에서 소행선 탐사선 ‘하야부사2’가 떨어뜨린 캡슐을 회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본의 두 번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는 지난 5일 오후 지구에 접근해 소행성 내부 물질이 담긴 캡슐을 분리했다. 캡슐은 전날 새벽 호주의 사막 지대에 착륙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현지 팀이 회수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야부사2가 달성한 세계 최초는 ▷소행성에 인공 크레이터(구덩이) 만들기 ▷소형 로봇을 이용한 소행성 이동 탐사 ▷복수의 탐사 로봇 투하 ▷같은 소행성 2개 지점에 착륙 ▷오차 60㎝의 정밀도 필요한 지점 착륙 ▷지구권 외 천체의 내부 조사 ▷복수의 소천체(행성보다 작은 소행성 등)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 실현 등이다.

특히 소행성 류구에 금속탄을 발사해 인공 크레이터를 만들어 인류 최초로 소행성 지표면 아래 물질을 채취하는 데 성공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캡슐에 담긴 소행성 내부 물질은 태양계 탄생의 기원에 다가갈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첫 소행성 탐사선인 ‘하야부사1’은 소행성 표면에 있는 샘플을 채취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아울러 하야부사2가 소형탑재형충돌장치(SCI)로 소행성 표면에 직경 14.5m 크기의 인공 크레이터를 만드는 데 성공함에 따라 장차 지구에 충돌할지도 모르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임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정부의 우주정책위원회 위원인 나카스카 신이치 도쿄대 교수는 소행성 2회 착륙 등 하야부사2의 임무 수행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구미보다 10년은 앞서갔다”고 평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하야부사2는 2014년 12월 3일 JAXA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공동 개발한 로켓 H2A(26호기)에 실려 발사됐다.

지난해 작년 4월 지구에서 약 3억4000만㎞ 떨어진 행성 류구에 착륙해 내부 물질을 채취한 뒤 같은 해 11월 류구를 출발해 지구로 향했다. 6년 동안 52.4억㎞를 비행한 하야부사2는 앞으로 11년 동안 약 100억㎞를 더 비행해 다른 소행성에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야부사2의 개발 및 제조에는 200~300개 회사가 참가했고, 대부분 일본 기업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여론조사 1위 독주에도 웃지 못하는 박형준
  2. 2정원미달 절체절명의 위기 동명대, 새 총장도 ‘정치DNA’인사 뽑을까
  3. 3한일여객선사 줄폐업…항로 닫힐 판
  4. 4인명사고 문책 늘자, 공무원 안전부서 기피에 휴직계까지
  5. 5여당 변성완 “김두관 경선 개입 중단하라”
  6. 6부산·울산 집값 상승폭 둔화…수도권은 고공행진
  7. 7마린자이 불법분양 의혹 나와…시행사는 “허위 사실” 반박
  8. 8졸피뎀 하루 권고량의 5배(50㎎), 1년간 ‘수상한 처방’
  9. 9“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 부산시 공무원부터 앞장”
  10. 10"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부산상의 선거 영향력 행사 의혹"
  1. 1여론조사 1위 독주에도 웃지 못하는 박형준
  2. 2여당 변성완 “김두관 경선 개입 중단하라”
  3. 3여당은 가덕, 야당은 성비위…지지정당별로 엇갈린 선거이슈
  4. 4울산 남구청장·경남 의령군수 등 4·7재보선 21곳 확정
  5. 5박형준, 복지 혁신 8호 공약 발표…박성훈, 경선 승리 다짐 기자회견…이언주, 文 삼일절 기념사 맹비난
  6. 6여당 가덕서 경선대회…신공항 붐업 총력
  7. 7윤석열 “검찰 수사권 박탈은 법치 말살”
  8. 8가덕법 통과 직후, 박형준 35.0% 김영춘 21.3%
  9. 9박형준 47.4% 김영춘과 13%P차
  10. 10이언주 세 차례(지난해 12월, 설, 2월말 조사) 3위 차지…박성훈 4위로 부상
  1. 1한일여객선사 줄폐업…항로 닫힐 판
  2. 2부산·울산 집값 상승폭 둔화…수도권은 고공행진
  3. 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부산상의 선거 영향력 행사 의혹"
  4. 4소상공인 최대 500만 원 지원, 등록된 노점상도 50만 원 받아
  5. 5‘4돌’ 서부산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놀러오세요
  6. 6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3-중> 은산해운항공②
  7. 7수소연료·전기 사용, 재활용 소재 채택…친환경車 씽씽
  8. 8부산 상장사 신산업으로 불황 맞서
  9. 9SK·현대차 등 기업들, 2030년까지 수소경제 43조 투자
  10. 10부산상의 의원 후보등록 162명(정원 120명)…선거 경쟁 치열할 듯
  1. 1정원미달 절체절명의 위기 동명대, 새 총장도 ‘정치DNA’인사 뽑을까
  2. 2인명사고 문책 늘자, 공무원 안전부서 기피에 휴직계까지
  3. 3마린자이 불법분양 의혹 나와…시행사는 “허위 사실” 반박
  4. 4졸피뎀 하루 권고량의 5배(50㎎), 1년간 ‘수상한 처방’
  5. 5“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 부산시 공무원부터 앞장”
  6. 6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 행안부 징계처분 재심의 기각
  7. 7가덕신공항 비전 UP <4> 지역 맞춤 항공정책 구현
  8. 8김해시, 올해 5곳 108홀 신·증설…파크골프 메카로 키운다
  9. 9학위복 없던 부산대, 재학생이 직접 제작
  10. 10야속한 코로나…봄꽃축제 ‘진해군항제’ 올해도 취소
  1. 1“득점 과정 중시하는 감독님, 이겼는데 꾸짖어 많이 배워”
  2. 2김하성 빅리그 첫 안타·병살 플레이 신고…공수 활약
  3. 3임성재 ‘아널드 파머’서 반등 노린다
  4. 4코로나에 사격도 난항…창원 월드컵대회 연기
  5. 5봄비가 야속…이승헌 제구 진땀, 나승엽 외야 실험 불발
  6. 6“타이거 힘내라”…미국 남녀골프 대회 온통 검빨 패션
  7. 7손흥민이 찌르고 베일이 갈랐다…토트넘 연패 탈출
  8. 8젊은 선수들 위기 대응능력 한계 노출
  9. 9KBL 부산 kt 3연승…연장 혈투 끝 삼성에 93-88 따돌리고 3연승
  10. 10후반 와르르…아이파크, 안방 첫 경기 참패 수모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