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항공사 스페이스X가 사상 최초로 승무원 전원을 민간인으로 구성해 우주선을 띄운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스피레이션4’(Inspiration4)로 명명된 이번 우주 여행은 올 연말 ‘드래건’이라는 우주선에 4인조 민간인 승무원들을 태워 진행한다. 억만장자인 재러드 아이잭먼(37·사진) ‘시프트4페이먼트’ CEO가 이 우주선의 좌석 4개를 전부 구매했다. 여행 경비는 한 명당 최소 5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 세인트주드 어린이 병원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아이잭먼 외 나머지 민간인 3명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으로 세인트주드 어린이 병원 의료 종사자 1명, Inspiration4.com을 통해 세인트주드 병원에 기부한 사람 1명, 시프트4페이먼트를 이용한 기업인 1명이다. 아이잭먼은 이번 여행을 통해 세인트 주드 병원을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모금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민간 우주 탐사 기업이다.
이은정 기자
사진=시프트4페이먼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