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루 확진 미국 11만·영국 3만 명…지구촌 델타발 4차 유행 공포

美 코로나 2월 이후 첫 10만 넘겨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1-07-25 19:16:3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0%가 백신접종 낮은 州서 발생
- 프랑스 신규 2만 명 … 사망 25명
- 베트남 확산세에 호찌민 봉쇄령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무서운 기세로 퍼지면서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11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시민이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증명서와 여권에 반대하며 시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11만8791명을 나타내 지난 2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겼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신규 확진자를 8만1732명으로 집계했다. 이러한 수치 차이는 얼마 전부터 플로리다를 포함한 일부 주에서 코로나 통계를 일주일 단위로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집계 방식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주는 일 단위가 아닌, 일주일 단위의 누적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를 매주 금요일 발표하고 있는데, 7월16일부터 22일까지의 일주일 누적치가 존스홉킨스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NYT 집계로도 23일 확진자 규모는 전날(6만3711명)보다 크게 늘었고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8만 명을 돌파했다.

전염력이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휩쓸면서 4차 대유행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실제로 텍사스 플로리다 미주리 등 백신 접종률 하위권 3개 주에서 확진자 중 40%가 나오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미 전체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플로리다주에서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WSJ는 백신 접종률이 낮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조기 해제한 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에서도 올해 봄 이후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는 24일 신규 확진자가 2만5624명을 나타내 지난 5월 5일 이후 최대를 보였다. 이날 사망자는 25명이 나와 누적 11만1616명이 됐다. 프랑스는 앞서 지난 19일 4차 대유행을 공식 선언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는 5140명으로, 전날(5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5000명대를 나타냈다.

영국 역시 24일 기준 3만1795명이 새로 확진됐고, 86명이 사망했다. 터키에서도 이날 1만23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5월 중순 이후 최대를 보였다.

아시아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은 23일 7307명으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가 24일에는 이보다도 많은 7968명이 나오면서 연거푸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호찌민에서 신규 확진자의 3분의 2 이상이 나왔다. 베트남 당국은 호찌민 봉쇄를 8월 1일까지로 연장하고, 하노이에서도 24일부터 재택 명령, 3인 이상 모임 금지, 대중교통 중단 등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은정 기자 일부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8. 8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9. 9[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4. 4“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5. 5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6. 6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7. 7[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