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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군용기 또 독도 카디즈 진입 후 퇴각

폭격기 등 9대 … 통상 연합훈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11-21 19:49:4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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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軍 전투기 투입 전술조치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총 9대가 지난 19일 독도 동북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 후 퇴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과 오후 3시께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7대가 동해 독도 동북방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진입한 군용기 중 일부는 오전에 카디즈를 통해 남쪽으로 빠져나갔다가 오후 다시 북쪽으로 복귀하면서 카디즈에 재진입한 뒤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디즈에 진입한 군용기는 중국 훙(H) 계열 폭격기 2대와 러시아의 투폴례프(Tu) 계열 폭격기 2대, 수호이 계열 전투기 4대, 조기경보 관제기 A-50 1대로 파악됐다.

우리 군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의 카디즈 진입 이전부터 F-15K 및 KF-16 전투기와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의 카디즈 진입 상황에서 KC-330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C-330은 전투기 급유는 물론 국외 재해·재난 때 국민 수송, 해외 파병부대 화물·병력 수송, 국제 평화유지 활동 지원 등의 임무 수행을 하는 다목적 수송기다.

이날 카디즈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은 군용기별로 10분 남짓 카디즈에 체공했으며,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 합참은 이들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 상황이 이날 오후 4시 38분에 모두 종료됐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번 상황을 중러의 통상적인 연합훈련으로 평가하며, 추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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