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얀마 군정, 수치에 4년형 첫 선고…100년형 현실화 우려

“선동죄 2년·방역 위반죄 2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12-06 20:10:3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다른 혐의 유죄 땐 형량 늘 듯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이 가택연금 중인 아웅산 수치(사진) 국가고문에게 선동 및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인정,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6일 군정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 민 툰 대변인은 AFP 통신에 “수치 고문이 선동죄로 징역 2년형을, 코로나19 방역조치 위반죄로 징역 2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군부는 자신들이 내세운 후보가 지지를 얻지 못하자 작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76세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했고, 이후 선동과 부패, 코로나19 방역 위반 등 10여 개 범죄 혐의로 잇따라 기소했다. 수치 고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번 선고는 쿠데타 이후 수치 고문에게 내려진 첫 법원 판결이다. 군정 법원은 향후 수치 고문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차례로 선고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치 고문에게 제기된 범죄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00년 이상의 형량 선고도 가능하다.

한편 미얀마 군부가 5일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해 최소 5명이 숨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국제사회 비난이 들끓는다. 미얀마 주재 유엔사무소는 6일 “양곤의 키민다잉구에서 진행된 시위 도중 비무장 시민을 향한 공격이 자행됐다. 시위대를 향해 돌진한 트럭이 미얀마 보안군 소속이고, 이 트럭에 타고 있던 군인들이 총을 난사해 시민을 살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수치 고문에 대한 재판 결과가 임박해서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서 시위대 11명이 체포됐으며, 이들 중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다친 상태라고 미얀마 군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군부는 그러나 사망자 발생 여부나 트럭 돌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8. 8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9. 9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0. 10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9. 9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10. 10“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