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말에만 133곳서 총성…또 피로 얼룩진 미국 사회

4명 이상 총탄맞은 사건만 10건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06-06 19:54:5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을 큰 충격에 빠뜨린 텍사스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지난 주말, 미국 곳곳이 다시 총격으로 얼룩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 집계 결과 주말 사이 미 전역에서 133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이 중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탄에 맞은 총기 난사 사건만 10건에 달한다. 사망자가 3명인 총기 난사는 3건이었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면 총기 난사 사건은 245건으로 늘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4일 밤 필라델피아 도심 유흥가에서 복수의 총격범이 군중을 향해 마구 총을 쏴 최소 3명이 숨지고 최소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0, 30대로 2명이 남성, 1명이 여성이다. 테네시주에 채터누가에서도 5일 새벽 총기 난사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17명의 사상자 중 16명은 성인이며, 1명은 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시간주 새기노에서는 이날 새벽 총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 남성 2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후 사망했다. 다른 남성 2명은 총격으로 다쳤다.

애리조나주 메사의 한 술집 밖에서도 이날 오전 2시30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4일 새벽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상점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4세 소녀가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앞선 지난달 24일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기난사로 어린이 등 21명이 희생됐고, 같은 달 14일엔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에서 흑인을 겨냥한 총기 난사가 벌어져 10명이 숨졌다. 지난 1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병원에선 환자가 자신을 수술한 의사 등을 쏴 4명이 숨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일 생방송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의 너무나 많은 일상적인 곳들이 ‘킬링필드’로 변하고 있다”며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으나 별 소용 없이 총격 사건의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3. 3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4. 4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사업으로 본격 추진
  5. 5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6. 6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7. 7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8. 8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9. 9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10. 10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3. 3역대급 강행군에 코피 흘린 윤 대통령
  4. 4부산시의회, ‘정당현수막 조례개정안’ 운명 25일 표결로 결정
  5. 5대법원장 공백 현실화…이재명 체포안 여파로 임명투표 사실상 무산
  6. 6이재명 26일 영장심사…구속이든 기각이든 계파갈등 가속
  7. 7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계 중진 4인 출사표
  8. 8민주 내홍 반사효과에 기대지 않겠다? 與 민생행보 집중
  9. 9[뭐라노] 턱없이 적은 범죄피해구조금… 피해자와 가족 2번 운다
  10. 10[뭐라노] 지역신문 지원 예산 내년 10억 원 삭감
  1. 1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2. 2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3. 3‘어른 과자’ 농심 먹태깡, 600만 개 넘게 팔렸다
  4. 4숙박업 신고 않은 ‘생활형숙박시설’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 유예
  5. 5“부산역 주차요금, ‘코레일 톡’으로 결제하세요”
  6. 6전기차 보조금, 올해 말까지 최대 780만 원 준다
  7. 7부산 99%가 전용면적 10평(33㎡) 안돼…가구원 수 고려않고 동일면적 공급
  8. 8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착수...1447만6000주 신주공모
  9. 9'이동관 방통위' 네이버 손본다
  10. 10해양수산연수원 사회공헌활동…절영종합복지관에 식료품 전달
  1. 1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2. 2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사업으로 본격 추진
  3. 3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4. 4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5. 5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6. 6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7. 7가덕신공항, 부산박람회 유치 상관없이 2029년 개항 재차 확인
  8. 8오늘 내일 부산 울산 경남에 '살짝' 가을비
  9. 9“18살 돼서야 듣게 된 생부 전사 소식…전우 찾아 다녔죠”
  10. 10교사가 교권 침해로 민사소송 제기하면 변호사 비용 지원받는다
  1. 1가상현실로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中 기술력 과시
  2. 2[속보] 윈드서핑 조원우 1위, 부산 선수 첫 금메달
  3. 3“너무 아쉬워” 김선우, 韓 첫 메달에도 눈물
  4. 4인공기 게양 금지인데…北, 개회식서도 펄럭
  5. 5수영·레이저 런서 대역전…전웅태 개인전 대회 2연패
  6. 6한국 여자탁구, 2회 연속 AG 단체전 동메달
  7. 7지유찬, 수영 자유형 50m 예선서 대회 신기록
  8. 8태권도 품새 금메달 석권…근대5종 전웅태 2관왕
  9. 9男펜싱 집안싸움 성사 주목…유도 남북 선의의 경쟁
  10. 10야구대표팀 28일 출국…윤동희 막차 합류
우리은행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