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로 왕위로 오르는 찰스 3세는 10일(현지시간) 국왕으로 공식 선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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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3세 부부가 버밍엄 궁전에 도착해 놓여진 꽃을 보고 있다.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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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9일 리즈 트러스 총리와 첫 회동을 함으로써 국왕으로서의 임무를 시작했다. 이날 버킹엄궁에 입성했다.
첫 TV대국민연설에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충성심 존중 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버밍엄궁에 모인 추모객들은 새 국왕을 열렬하게 환영했다. ‘하느님, 국왕을 지켜주소서’(God Save the King)을 부르기도 했다.
이 노래 제목과 가사에서 전날만 해도 여왕이 쓰였는데 이제 왕으로 바뀌었다.
찰스 3세 부부는 애초 추모객이 남긴 꽃만 보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예정에 없이 대중에 다가가 10여간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다.
일부 여성은 찰스 3세의 뺨이나 손에 키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