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브라질 대선, 룰라-보우소나루 30일 결선

룰라 前대통령 1차 과반득표 실패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10-03 19:43:0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1차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6)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67) 현 대통령에 신승했다. 룰라의 낙승이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들은 오는 30일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날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99.8% 개표 기준 노동자당의 룰라 전 대통령은 48.4%를 득표, 자유당의 보우소나루 대통령(43.3%)을 5.1%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유효 투표수의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번 브라질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 간 대결이라는 사실 뿐만 아니라 좌파 성향으로 ‘남미의 좌파 대부’로 불리는 룰라와 극우 성향으로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보우소나루로 대변되는, 브라질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이념 대립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대선 일주일 전 여론조사에선 룰라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8%로, 31%에 불과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압도해 “1차 투표에서 결정이 날 수 있다”는 예상이 강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실패에 최근 물가급등까지 겹쳐 민심을 많이 잃었다. 2003~2010년 재임했던 룰라 대통령은 과거 부흥기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유력 차기 대통령 가능성에 다가갔다. 하지만 막상 개표하니 ‘보수세 결집’이 상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선 후보자 총 11명 중 나머지 9명의 득표율은 모두 합쳐 8%로, 결선투표를 앞두고 룰라 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 8%의 중도층을 잡기 위해 혈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10. 10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