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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Ⅰ 지구 떠나 달로

이번 발사 성공시 2025년 달에 사람 착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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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아르테미스 Ⅰ’이 달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아르테미스 Ⅰ가 발사하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16일 오후 3시48분 유인 우주선 오리온과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으로 이뤄진 아르테미스 Ⅰ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지난 8월 첫 발사 시도 이후 4차례 연기 후 다섯 번째 도전이다. 이날 발사도 초저온 액화수소와 산소를 연료탱크에 채우는 과정에서 수소 누출이 확인돼 연료 주입이 중단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44분 정도 발사가 지연됐다.

SLS는 발사 90분 정도 후 달전이궤도에 진입해 오리온을 달로 가는 궤도에 올려놓게 된다. 달전이궤도에 오른 오리온은 자동항법장치를 통해 오는 21일 달로부터 약 100㎞까지 접근한 뒤 중력을 이용해 달의 뒷면에서 원거리역행궤도를 비행하고 다음 달 11일 미국 샌디에이고 연안 태평양에 입수하게 된다. 오리온에는 마네킹이 대신 탑승해 각종 센터 등으로 우주 비행 과정 등을 기록한다.

이번 비행이 성공하면 2024년 2단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는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달 궤도를 돌고 돌아오는 임무다. 2025년에는 우주비행사가 달에 착륙하는 3단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렇게 되면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가 다시 달을 밟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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