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 기준금리 인상 3월이 끝? 빠르면 연말 금리 인하 전망도

미 연준 다음달 1일까지 정례회의 후 금리 발표

0.25%P 상승 후 4.75% 안착, 3월 한번더 인상

5%에서 금리 동결한 뒤 빠르면 연말 인하 전망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주 기준금리를 베이비스텝으로 인상하고 오는 3월이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이란 시장 전망이 확산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지난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중앙은행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다음 달 1일까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진행해 금리 인상 폭을 발표한다. 이번에는 베이비스텝(0.25%P)이 유력하다. 4.75%가 되면 오는 3월 한 번 더 베이비스텝을 단행해 5.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급등세가 꺾인 탓이 크다. 지난 27일 발표된 지난달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올라 상승폭이 전월 5.5%보다 낮아지며 1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도 4.4%로 14개월 만에 최저다. 같은 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중간값)은 3.9%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다. 물가 지표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한 번 더 0.25%P 인상으로 금리 상단을 5.0%로 높일 확률을 85.5%로 보고 있다. 이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6월 52.6% 7월 48.7% 9월 41.6% 등으로 가장 높게 나오다가 11월에는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이 33.6%로 금리 동결 확률 33.5%를 처음 앞섰다. 연준이 3월 인상을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북미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슈워스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높아진 금리가 수요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진정됨에 따라 연준이 결국 연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봤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은 딜레마에 직면한 상태”라면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보다 더 진정되고 있는 반면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 때문에 금융환경이 완화되고 있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미칠 여파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근원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고 노동시장 과열도 아직 식지 않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