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파키스탄 탈레반 공세 수위 높여, 폭탄 테러로 200명 넘게 사상

파키스탄 모스크에서 괴한이 폭탄 터트려

최소 44명 숨지고 157명이 다치는 등 피해

지난해 11월 휴전 중단 후 테러 공세 높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파키스탄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폭탄 공격이 발생해 2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탈레반(TPP)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30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내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후 무너진 지붕 아래에서 구조대원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31일 외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내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예배 중이었는데 갑자기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다. 이 괴한은 신도들 앞줄에 있다가 갑자기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

파키스탄 당국에 따르면 이 폭발 공격으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157명이 다쳤다. 처음 알려진 사망자는 34명이었는데 더 늘어났다. 당시 모스크에는 350명 정도가 기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경찰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폭발로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다. 당국은 현장으로 치안 병력을 급파했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지역은 경찰청 등이 있어 치안이 강력한 곳 중 한 곳이다. 괴한이 어떻게 침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테러 후 TTP가 이번 공격의 배후였다고 나서기도 했다.

TTP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오가며 활동하는데, 지난해 11월 정부와 휴전을 중단한 뒤 테러 공세를 높이고 있다. TTP는 지난달 23일에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폭탄 테러로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했다.

지난해 11월 30일에도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에서 경찰차를 노린 폭탄 테러를 벌여 수십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TTP는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이다.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배후 세력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내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후 무너진 지붕 아래에서 구조대원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