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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리퍼블릭株 연일 급락…한국 국민연금·KIC 손실 불가피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3-21 19:13:43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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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여파로 미 중소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가 또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47.11% 급락한 12.18달러(1만5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등 미국 대형 은행 11곳이 총 300억 달러(약 39조 원)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30% 급락한 데 이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국민연금과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지분을 상당 수준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손실이 우려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은 작년 12월 말 기준 이 은행 주식을 25만2427주(평가액 401억7000만 원 상당) 보유했다. KIC는 작년 말 13만7853주(219억6000만 원)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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