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푸틴 대역 또 논란, 이번엔 다른 턱 모습 부각

안톤 게라셴코 다른 푸틴 사진 올리며 의혹 제기

반푸틴 성향 텔레그램 채널도 푸틴 대역 주장

러시아 측 "대통령은 이런 이야기에 웃는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역이 있을지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인다. 최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문했는데 사진마다 다른 턱 모습이 부각됐다.

안톤 게라셴코 트위터 캡처.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푸틴 대통령의 얼굴 사진 3장을 비교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가짜 푸틴’ 의혹을 제기했다. 그가 올린 첫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모스크바 연방회의에서 연설할 때 찍힌 모습이었다. 이때 푸틴 대통령의 턱은 앞으로 도드라져 있다.

그러나 이달 18일 러시아 측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찍힌 푸틴 대통령의 턱은 뒤로 밀려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땐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일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이달 19일 마리우폴에서 찍힌 사진 속에서의 푸틴 대통령은 첫 번째 사진보다 작은 턱이지만 두 번째 사진보다 앞으로 나온 턱을 보여줬다.

크렘린궁에 소식통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푸틴 성향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도 이날 세바스토폴과 마리우폴을 방문한 것은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대역이었다고 주장했다. 제너럴SVR은 대역은 현장에서 별말을 하지 않은 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뒤 금세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또 마리우폴에서 푸틴 대통령이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야간 운전을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포착됐다며 대역 의혹에 힘을 실었다.

제너럴SVR은 “거리를 통제하지 않고 경호 차량 행렬도 없는 상황에서 푸틴이 최전선 점령지에서 즉흥적으로 운전을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당시 진짜 푸틴 대통령은 외부에서 안전하게 머무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게라셴코는 “최근 푸틴 분장 전문가들이 대역과 함께 일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 중 누가 진짜 푸틴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과거 푸틴 대통령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을 방문할 때 대역을 쓴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다시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 11월 키릴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국방정보국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특별한 행사에서 등장하는 푸틴 대역을 포착한 적이 있다”며 “최소 3명의 대역이 존재하며 이들은 모두 푸틴과 비슷해 보이려고 성형수술을 했다. 동영상과 사진을 봤을 때 진짜 푸틴과 대역은 키 몸짓 귓불이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도 가짜 푸틴설을 알고 있다. 대통령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웃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5. 5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