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체포됐다!”… 트럼프 기소 임박에 AI 가짜 이미지 확산

아직 기소도 안 됐는데 곧 체포된다고 주장한 트럼프

지지자에 “항의하고 나라 되찾자” 시위 촉구

결국 트럼프 체포됐다는 가짜뉴스 퍼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 경찰에 체포됐다는 가짜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이다.

소셜 미디어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포 장면을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이는 가짜 이미지다. 트위터(@EliotHiggins) 캡처
포르노 배우와의 성관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장부를 조작해 합의금을 지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뉴욕 검찰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그에 대한 기소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2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에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소셜 미디어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포 장면을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뉴욕 경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감싸며 체포하기 위해 그를 제지하는 모습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로부터 도망가는 모습 등 여러 이미지가 유포되고 있다.

블로거이자 시민기자인 엘리엇 히긴스 씨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AI 생성 이미지를 올렸다. 히긴스는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이미지를 삽입하면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했다. 그는 미드저니에 ‘도널드 트럼프가 넘어지면서 체포되는 모습, 황금비율, 뉴스 영상’이라는 텍스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히긴스 씨의 게시물은 22일 기준 389만 명가량이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엘리엇 히긴스 씨가 풍자 차원에서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렸지만 가짜뉴스로 확산되고 있다. 이 이미지와 “속보 :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아침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라는 게시물도 올라와 있다. 그러나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현실성이 떨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다리가 두 개가 아닌 세 개이고 허리에 경관 벨트를 차고 있다. 다른 이미지에선 경관의 손가락이 네 개인 모습도 있다.

소셜 미디어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포 장면을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이는 가짜 이미지다. 트위터(@EliotHiggins) 캡처
이날 히긴스 씨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드저니가 실제 장면처럼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생성하는지 보여줬다”며 다만 “사람들이 트럼프의 다리가 세 개가 아닌 두 개라는 것을 알 거로 생각했지만 일부 사람은 이 이미지가 진짜라고 속았다. 이는 우리 교육 시스템에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P 통신은 뉴욕 경찰로부터 이와 같은 체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근거 없이 검찰로부터 21일에 체포될 것이라는 주장을 올렸다. 그는 아직까지 뉴욕 검찰로부터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또 자신이 체포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지지자들의 시위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대선 패배 직후인 2021년 1월에도 소셜 미디어에서 지지자들에게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공격을 조장한 바 있고 실제로 국회의사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습격당했다. CNN에 따르면 뉴욕시와 사법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검찰 기소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 조치 등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지지자의 시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가 시위를 촉구했음에도 지지자들은 아직까진 잠잠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한 시위에 시위대보다 기자가 더 많이 모였다고 전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뉴욕 트럼프 타워 앞에선 그의 체포를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8. 8‘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0. 10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7. 7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8. 8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