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불로 대기질 악화 경보…미국 1억명이 직접 영향권

캐나다 산불 연기 확산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6-08 19:52:1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CNN “뉴델리 빼곤 뉴욕이 최악”

‘이것은 재난영화?’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캐나다와 미국 동부가 흙빛 연기로 뒤덮였다.

AFP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대서양 연안 중부부터 북동부, 오대호 상류 일부에 이르는 지역의 대기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미국에 사는 1억 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구의 3분의 1이 캐나다 산불로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대기질 지수(AQI)가 151 이상일 때 ‘모든 사람의 건강에 안 좋은 수준’으로 경보가 발령되고, 300을 넘으면 최악인 ‘위험’ 단계를 뜻한다. EPA의 대기질 정보사이트인 에어나우를 보면 이날 뉴욕시 AQI가 364,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밸리가 464, 코네티컷주 스트랫퍼드가 32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초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달 초부터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번지기 시작, 동부 퀘벡주 일대와 미국 동부까지 뒤덮은 상황이다. 뿌연 연기로 뒤덮인 7일 뉴욕에는 마스크가 재등장했고, 학교는 모든 야외활동을 제한했으며,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도 황사를 보는 듯 연기에 휩싸였다. CNN은 “세계 대도시 중 뉴욕보다 공기질이 나빴던 곳은 인도 뉴델리밖에 없다”고 전했고, 미국 기상청의 기상학자 마이크 하디먼은 뉴욕타임스에 “화성을 보는 것 같다. 담배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현재 414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고, 이 중 239개 산불은 불길이 강해 진화작업도 못하는 상태라며 “이례적 산불 확산은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피해 지역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으며, 담당 팀이 캐나다 정부와 소통하며 600여 명의 소방관과 인력, 장비를 보내 화재 진압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3. 3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6. 6‘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7. 7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8. 8[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0. 10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0. 10“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7. 7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8. 8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9. 9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10. 10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