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푸틴 “대반격 목표 달성 못 해”…젤렌스키 “결과물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서로 우위 주장

댐 파괴된 동남부에서 치열한 전투

우크라이나 주력 부대 아직 투입 안 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러시아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시작된 이후 양국 지도자들이 서로 주도권을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댐 파괴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AFP, 로이터, 영국 BBC 방송 등을 종합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전투는 5일 동안 계속됐지만 우크라이나는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러시아군의 용기와 적절한 조직화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상당한 손실을 봤지만 그들이 공격할 수 있는 잠재력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도네츠크주에서 매우 힘든 전투가 벌어졌지만 결과물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대반격을 예고했던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개시 여부와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BBC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탈환을 대반격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남쪽의 러시아 방어선을 뚫고 이 지역을 둘로 나눈다면 크림반도를 고립시키고 중대한 전략적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우크라이나가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는 전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신 러시아는 전투 성과를 과시하고 있지만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또 댐 파괴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는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도하 시도를 우려한 러시아군이 포격전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공방이 격렬하게 진행되지만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준비한 주력부대는 아직 전면 투입되지 않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금까지는 전초전에 불과하며 우크라이나가 강한 ‘한 방’을 날릴 장소와 시점은 불명확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는 대반격 작전을 위해 5만∼6만 명에 이르는 정예 병력으로 12개 전투여단을 구성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전선에서 BMP-1 보병전투차량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0. 10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