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 리창 총리 “미국의 디리스킹, 각국 정부 동참 말라”

하계 다보스포럼서 정면비판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6-27 19:57: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위해 최근 새롭게 제기한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제거, 중국 의존도 완화)’과 관련, 리창(사진) 중국 총리가 27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한 ‘제14차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각국 정부가 동참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산업망에서 위험이 있으면 어떤 정부나 정부 관련 조직이 나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디리스킹을 확대하고, 정치화하고, 이데올로기화하고,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위적으로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 우리는 공동으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을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전날에도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차 톈진을 방문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다자 간 무역체계의 권위성에 충격을 주고, 경제규율에 어긋나며,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교란해 세계경제 회복을 가로막을 것”이라며 미국의 디리스킹 전략을 비난했다.

중국 주도로 세계경제와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하계 다보스포럼은 2007년부터 매년 톈진과 랴오닝성 다롄을 오가며 개최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기업가 정신: 세계경제의 원동력’ 주제로 90개국 1500여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가 참석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