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파키스탄서 자폭 테러…정치인 등 최소 44명 숨져

경찰 “IS가 배후 가능성”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7-31 19:06:3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파키스탄에서 정치집회 도중 자살 폭탄테러가 벌어져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AFP·dpa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카이버·파크쿤트와주 바자우르에서 이슬람 강경 정치인이 주도한 정치집회에서 폭탄이 터졌다. 페로즈 자말 파키스탄 지방 정보부 장관은 “폭발로 지금까지 44명이 ‘순교’했고 거의 20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자살 테러범이 공격을 자행했다. 부상자 일부는 중태로 도심 주요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적대 관계인 ‘이슬람국가’(IS)가 공격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주도자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이자 자미아트 울레마-에-이슬라미(JUIF) 정당 지도자인 마울라나 파즐루르 레만으로, 그는 폭탄이 발생했을 때 집회에 있지 않았다. 행사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JUIF당의 고위 인사인 압둘 라시드도 무사했지만 지역 수장인 마울라나 지아울라는 폭발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가 일어난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와 동맹인 무장세력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거점이다. TTP는 성명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이 서로 적대시하는 것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했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엑스(전 트위터)에서 “이러한 범죄는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이 공격을 규탄하고, 레만에게 전화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