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기의 ‘현피’ 현실화? 저커버그, 머스크에 “26일 붙자”

스레드 출시 이후 신경전 고조…머스크 “목 MRI 촬영 후 확답”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3-08-07 20:25:0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격투 실제 성사 여부는 미지수

미국의 대표적 기업인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격투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저커버그가 오는 26일을 결투 일로 제안하자 머스크는 이번 주중 확답을 내놓겠다고 답했다.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메타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에 올린 게시물에서 “난 오늘도 준비돼 있다. 그(머스크)가 먼저 도전해 왔을 때 나는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그는 확정을 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글은 저커버그와의 일전을 위해 종일 운동 중이라는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작성된 것이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5일 ‘엑스 대항마’를 자처하는 새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를 출시하고 머스크에 반감을 지닌 엑스 이용자들을 스레드로 끌어들이려 노력해 왔다. 두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MMA) 시합장에서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벌일 상황이 된 것도 스레드 출시를 둘러싼 신경전에서 비롯됐다.

스레드 출시를 앞둔 지난 6월 머스크는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누군가의 댓글에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저커버그가 인스타그램에 “위치 보내라”며 장소를 정하라고 했고,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혈투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옥타곤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사용하는 철망을 두른 팔각형 링을 뜻한다. UFC의 본사가 라스베이거스에 있다.

대결이 성사된다면 어느 쪽이 유리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머스크는 188㎝의 거구인 반면 저커버그의 키는 171㎝이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주짓수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아마추어 무술인이고 나이도 39세로 51세인 머스크보다 12살이나 어리다.

다만, 세기의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난 내일 목과 등 위쪽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는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번 주중에는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5. 5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6. 6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7. 7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8. 8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9. 9[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5. 5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6. 6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7. 7[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