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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엑스포 경쟁국’ 이탈리아와 회담…“유치 과정서 협력하자”

독일·모리셔스에도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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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경쟁국인 이탈리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탈리아의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정상회의장 바라트 만다팜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인도 방문 마지막 날인 10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회담하며 2030 세계 박람회 유치에 대한 이탈리아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엑스포는 유치 경쟁은 한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3파전이다.

오는 11월 세계박람회기구(BIE)총회에서 179개 회원국 비밀 투표로 개최지가 선정된다. 현재 정부는 한국과 사우디 간 2차 투표로 끌고 간 뒤 1차 투표의 이탈리아 지지표를 최대한 끌어모으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양 정상은 방산, 반도체,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멜로니 총리는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에 자국 국방장관의 참석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유사 입장국 간 단합이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이 앞으로도 계속 G7에 참여해 회원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스 모리셔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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