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오염수 5일부터 2차 방류…17일간 7800t 계획

내년 3월까지 총 4차례 예정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10-03 20:02:4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근거 없는 소문에 인한 피해”
- 사례 접수… 총 907억 원 추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방류가 5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2차 방류를 위한 준비작업을 3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준비작업이란 바닷물에 희석한 소량의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고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면 5일 2차 방류를 개시한다. 도쿄전력 측은 2차 방류할 오염수의 시료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방류 기준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1차로 오염수 7788t을 방류했던 도쿄전력은 2차 때도 1차와 비슷하게 약 7800t의 오염수를 해수와 섞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2차 방류는 하루 460t씩 약 17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일본은 내년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염수 3만1200t을 처분할 예정이며,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오염수 133만9000여 t이 보관돼 있다.

도쿄전력은 전날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문(풍평) 피해’ 사례 접수도 시작했다.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농민 어민 등에게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경우 배상한다는 입장으로, 수산물 농산물 등의 가격이 하락하거나 매출이 감소하고, 외국의 수입 금지 조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할 때 적용된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후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고, 러시아도 금수를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앞서 일본 재무성은 지난 8월 일본이 중국에 수출한 가공품을 제외한 어패류 총액이 21억8014만 엔(약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7%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문 피해 규모가 현재 100억 엔(약 907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소문 피해 대응과 어민 지원을 위해 기존 적립 기금인 800억 엔(약 7400억 원)에 207억 엔(약 18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초밥 상점이나 생선가게에서 해산물을 먹거나 구입하는 사람에게 최대 1000엔(약 9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주고, 후쿠시마현을 여행하는 도내 거주자나 통근자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7. 7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8. 8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