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질협상 타결 임박…하마스 지도자 “휴전 합의 접근”

교전 중지를 석방 조건으로 걸어…WP “50명 석방·5일 휴전 근접”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3-11-21 19:13:4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자지구 구호 반입 등도 조율 중
- 중재 나선 카타르 세부발표 예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 인질 석방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사진)는 21일(현지시간)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하니예는 하마스가 “카타르의 형제들과 중재자들에게 답변을 전달했다”며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메시지 앱 텔레그램과 언론에 제공한 성명에서 말했다. 다만 성명에는 합의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마스 한 관계자는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휴전 일수와 가자지구로의 구호 반입, 인질과 수감자 교환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합의에는 ‘(이스라엘) 점령군 수용소’의 팔레스타인 여성, 어린이들과 교환해 이스라엘 여성과 어린이를 풀어주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 세부 사항은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가 발표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인질 240여 명을 납치해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들의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였다.

최근 며칠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 일시 중지를 조건으로 인질을 석방하는 내용의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특히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 합의가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해 인질 석방과 휴전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인질 석방 합의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전 어느 때보다 (합의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협상 중인 인질 석방 조건은 수일간의 교전 중지로 전해진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미국,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50여 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3일간 교전 중지를 조건으로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